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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김이 오르누나,
솥뚜껑이 숨을 쉰다.
어머니 손 닿은 불씨,
말 없이도 날을 덥힌다.
굽은 등에 피던 햇살,
연기 따라 저문다네.
바람결에 섞인 냄새,
그건 밥이요, 그리움이네.
재 속에도 불은 살아,
세월처럼 잦아드네.
남은 온기 그 자리에,
내 유년이 잠들었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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