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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떠난 들녘에 달빛만 고이는데
바람은 내 이름을 오래 불러 주고
나는 아직 그 자리에서 계절을 건넌다
말 없는 별 하나가 내 슬픔을 비추면
다 하지 못한 말들이 눈처럼 쌓여가
기다림도 숨이 차서 한숨으로 운다
돌아올 수 없는 길을 알면서도 나는
오늘도 문을 닫지 못하고 밤을 세워
그대의 그림자 하나 빈 방에 눕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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