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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월의 하늘, 더 깊어지고
바람은 내 마음을 흔들어
뜨거운 여름은 멀리 가고
나는 조금씩 가벼워져
구월아, 나를 안아 줘
오늘은 울어도 괜찮다고
구월아, 내 손을 잡아 줘
내 낡은 슬픔 데려가 줘
노랗게 익어 가는 들판
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봐
외로운 하루도 괜찮아
구월은 나를 위로하니까
구월아, 나를 안아 줘
잊었던 웃음도 꺼내라고
구월아, 내 손을 잡아 줘
내 잠든 꿈을 깨워 줘
밤이 오면 별빛이 내려
내 안의 작은 불을 켠다
구월의 노래는 나를 부르고
나는 다시 내일을 걸어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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