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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과 산 사이
푸른 골짜기 위로
바람이 길을 연다
햇살은 느리게
들판을 쓰다듬다
구름 뒤로 숨어버리고
남은 빛 한 줌
하늘 끝에 흘려두고
저녁이 조용히 내려앉는다
나는 가만히
풀잎에 앉은 이슬처럼
숨을 고르며
세상의 소리에 젖는다
오늘은 이렇게
산 너머로 스며들고
내 마음엔
고요가 피어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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