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디전쟁이아니기를 #전쟁의비극 #평화시 #전쟁반대 #인류평화 #전쟁시 #세계평화기원 #인류애 #전쟁멈춰라 #평화의노래 #사랑과평화 #폭력없는세상 #전쟁없는세상 #평화의메시지 #시인글귀 #감성시 #호소하는시 #전쟁피해자 #아이들의눈물 #평화가답이다 #반전운동 #사람이먼저다 #지구촌평화 #국경없는사랑 #인류의미래 #전쟁없는지구 #시가주는위로 #눈물의시 #희망의시 #상처받은지구 #평화를위한기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디, 전쟁이 아니기를... 밤은 깊고 별빛마저 숨죽인 이 땅 위에 또 한 번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. 바람은 고요히 흐르고 초여름 풀잎조차 고개를 떨구었다. 누구의 잘못이라 말할 수도 없는 이 어리석음 앞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손을 모은다. 누가 먼저 총을 들었는가 누가 먼저 땅을 차지했는가 누가 먼저 증오를 품었는가 그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. 무너진 집, 타버린 들판, 울음을 삼키며 뛰쳐나온 아이들 앞에서 그 모든 질문은 바람에 흩어질 뿐. 전쟁은 오직 침묵만 남긴다. 폭발 뒤에 남은 재와 먼지 속에서 이름 모를 꽃들이 꺾여 누워있고 어머니는 쓰러진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. 그 이름은 멀리 바람을 타고 울린다. 대답 없는 하늘 아래 희망은 조용히 피 흘린다. 한밤중 창밖을 내다보는 소년의 눈빛,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노인의 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