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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물결 논마다 바람이 춤추고
경운기 울음소리 마을을 깨우네
낫 끝에 맺힌 햇살이 반짝이며
아이들 웃음소리 논두렁에 흐른다
볏단은 높이 쌓여 산처럼 솟고
땀방울 모여 밥상이 차려지네
된장국 김 사이로 피어오르는
고향의 냄새, 마음을 적신다
해는 서쪽 골짜기 너머로 기울고
긴 그림자 따라 하루가 누워라
벌레 소리 물결쳐 들녘을 감싸니
풍요의 밤이 우리를 품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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