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하는사람에게보내는시 #마음을전하는글귀 #감동적인시 #울컥하는글 #잔잔한위로시 #시같은편지 #에세이같은시 #마음울림 #첫사랑시 #옛사랑시 #아름다운시 #글 #시 #시편 #시조 #시집 #대포동918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대에게 가는 길... 아득한 길 위에 내 마음 하나 빛바랜 구름처럼 머물다 간다 저무는 해 그림자 밟으며 그대에게 가는 발자국을 새긴다 지나온 세월은 언제나 조용했다 눈물은 말이 없고, 웃음도 그늘이 있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부르는 이름 하나 그 이름, 그대, 나의 따뜻한 시간 세상은 너무 바빠서 사랑을 나누는 법조차 잊은 듯했고 우리의 작은 손 맞잡던 순간도 그 누구의 기억 속에선 잊혀졌을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기억한다 소리 없이 건네던 따스한 눈빛을 비 오는 날, 우산도 없이 마냥 나를 기다려 주던 그대의 등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람 아파도 함께 웃어주는 사람 사소한 하루를 온기로 바꿔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그대였다 지금은 다 말하지 못해도 .. 더보기 이전 1 다음